명상 도전(방금 영상을 본 후)
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읽은 후 원자단위 수준으로 시작하는 습관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나는 하루 1분 운동으로 시작한지 1년이 넘었는데 지금은 거의 하루에 2시간씩 운동을 하고있다. 0에서 1로 가는 처음 시도가 어려운 법이다. 일단 제일 작게 시작해보면 가장 어려운 관문을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헬스장 가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신발끈을 묶는 것부터 시작해봐라. 일단 묶고나면 집에서 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쉬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명상의 효과에 대한 영상을 보고 명상을 시도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오래전 부터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명상을 한다고 알고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독서가 좋은 것은 알지만 책을 읽지 않는 것처럼 나도 명상이 좋다는 것은 들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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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1분 명상을 끝내고 왔다. 매일 1분씩 추가 하며 시간을 늘려갈 생각이다. 처음부터 20분을 하고자 계획하면 시작하기도 싫은게 사람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1분 정도는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1초나 10초, 30초를 하기엔 양심상 너무 짧다고 느꼈고 그정도 할거면 안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1분으로 정했다.
만약 당신이 30초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30초로 시작해서 하루에 30초씩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1분씩 늘리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가장 작은 최소 단위로 시작하는 것의 또 다른 장점은 자신을 더 잘 알 수있게 되는 점이다. 메타인지가 높아진다고 말하겠다.
한 연구에서 상위권의 학생과 나머지 학생의 차이점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있다. 두 집단 모두 집안 환경, 지능, 노력 등 여러 요소에서 뚜렸한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가지 의미있는 차이점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상위권의 학생들은 메타인지가 나머지의 학생보다 더 높은 점이었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아는 지능이다. 상위권의 학생은 자신이 어떤 문제를 알고 어떤 문제를 모르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반대로, 중위권 이하의 학생들은 자신이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했다.
메타인지가 높으면 무엇을 하든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메타인지가 낮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증거 중 하나는 헬스장에 1년치 금액을 결제해놓고 일주일만에 그만두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자신의 능력을 모를뿐더러 과대평가한다. "나 정도 의지가 되는 사람은 일년 동안 꾸준하게 헬스장 다닐 수 있어" 라고 말하며 의기양양하게 헬스장 등록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또 다른 예시는 전부 수강하면 100퍼센트 환급해주는 인강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환급을 못받기 때문에 업체가 먹고살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로 시작하는 것이 왜 메타인지를 높여주냐면, 시도하는 중에 자신의 여유를 느끼거나 한계를 느끼며 수정해가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동반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신의 적정 수준을 알게된다.
예를 들어 1분으로 명상을 시작하면 너무 짧다고 느낀다. -> 10분으로 수정한다. 다음날 10분을 해보니 너무 길어서 힘들었다. -> 5분으로 수정한다. 다음날 5분을 해본다. 그리고 알게된다. "아하 나는 5분의 집중력을 가지고 있구나"
이후 1분씩 추가하면서 집중력을 높여나가면 된다.
당신이 무언가를 도전하고 싶다면 가장 작은 단위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후에 수정하는 과정을 겪으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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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J Morha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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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도전(방금 영상을 본 후)
skool.com/modern-mastery-8770
아래 3가지를 원하시나요?
- 진정성있는 삶
- 최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삶
- 사랑하는 삶
그럼 환영합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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