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는 2년 전에 사놓은 책이였지만, 그때는 손이 안가서 안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과도한 인정욕구로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됐고 그로 인해 심하게 멘탈이 부셔져 방황했어요 그러던 중 서한 대표님의 유튜브에서 이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됐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과도한 인정욕구에 빠진건 에고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바라보는 나가 진짜 나라는 걸 개념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실제 상황이 되니 생각과 감정이 온전히 나라고 생각했었다. 2) 에고에서 벗어나 현존의 상태가 되면 내가 원하는 평화를 얻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삶에서 내가 원하는 형태이며, 이 상태로 들어가고 싶다. 그리고 이런 평화를 느낀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3) 내 마음을 흔드는 각종 문제들은 에고에서 벗어날 기회이다 각종 문제들이 발생할 때 에고가 확장된다. 따라서 그 순간에 에고와 자신을 분리할 수 있다면 고통에서 벗어나 더욱 현재 상태에 많이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문제들이 발생하는 건 솔직히 정말 싫지만 나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큰나를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자 --- 이 책의 핵심 개념은 너무나도 저에게 필요한 내용이였고 부정적인 감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어떻게 하면 에고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를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정해진 방법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현존 상태를 한번이라도 경험해보고 싶은 저에게는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조금 막막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